에어부산,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매출 41% 뛰었다
영업이익 47억원…전년 동기 285억원 적자에서 탈출
김해발 국제선 확대·신규 취항으로 4분기 수익성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4 17:24:3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부산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에 나섰다. 여객 수요 회복과 부정기 노선 확대, 기단 운영 정상화에 따른 공급 확대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매출 2478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85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7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504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 개선에 더해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익 등 영업외손익이 개선되면서 순이익 규모가 확대됐다.
실적 반등의 핵심 배경은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과 공급 확대다. 에어부산은 여객 수요 호조에 대응해 부정기 노선을 늘렸으며, 기단 운영 정상화에 따라 운항 규모도 확대했다. 항공기 운용 여력이 회복되면서 매출 기반이 넓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누적 영업손실 4억원과 당기순손실 49억원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4분기에도 국제선 공급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이바라키와 가고시마 등 일본 노선 부정기 운항을 확대해 동계 여행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치앙마이와 광저우 노선에도 신규 취항한다. 동계 성수기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노선과 신규 노선의 조합을 통해 매출 기반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유가와 환율 변동에 대비해 비용을 관리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기재 운용과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운항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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