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2022 사회공헌백서' 발간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3-03-02 17:23:04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한 해 사회공헌활동을 담은 '2022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백서에는 취약계층, 노인, 학생,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러 나눔 활동들을 담았다.
자생의료재단은 농어촌 어르신, 저소득층 환우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농협중앙회와 6~11월 전국 농어촌 고령 어르신 1280명을 상대로 의료봉사 실시했다.
2020년부터는 '자생환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출범해 3년간 총 77명의 환우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해 1년간 총 8명의 환자들에게 2400만 원 상당의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또 국가보훈처와 함께 지난 2010년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 12주기를 맞아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연평도 주민들을 찾아 의료지원 사업을 펼쳤다.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방한복과 여성위생용품 등 물품 지원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자생 신준식 장학금'을 비롯해 '희망드림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총 52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은 "자생의료재단은 국내 최대 공익한방의료재단으로서 '긍휼지심(矜恤之心)'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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