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제주로 떠난다면”…제주신라호텔, 가을 ‘호캉스’ 콘텐츠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17 17:20: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추석과 개천절, 한글날 등 장기간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신라호텔이 제주를 찾는 여행객을 겨냥해 미식과 공연, 웰니스, 체험을 결합한 가을 호캉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호텔 내 야외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바다와 정원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미식과 공연, 수영, 체험 등을 결합해 투숙객들이 호텔 안에서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야외 정원에서 맥주와 야식을 즐길 수 있는 ‘문릿 나이트 마켓’이다. 글램핑 빌리지에 야시장 콘셉트의 공간을 마련하고 해산물 모듬 꼬치, 닭강정, 수제 가마보꼬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생맥주와 칵테일, 스파클링 와인 등 주류도 함께 마련한다.
‘문릿 나이트 마켓’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나이트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낵 1종과 음료 2종, 신라베어 비치볼을 제공한다.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조식 또는 중식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제주 바다를 조망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 피크닉’도 운영한다. 숨비정원 내 쉬리벤치 인근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커피와 차, 다과를 제공하며 컬러링 세트와 보드게임도 마련한다. 매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통기타 라이브 공연도 진행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오는 24~27일과 10월 3~5일, 9~10일에는 야외 패밀리 풀에서 ‘엔드리스 풀 데이’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연령대별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오전 8시에는 만 13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아쿠아 모닝 요가’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디저트를 제공하는 ‘팝시클 타임’과 3인조 밴드의 K-Pop 라이브 세션을 선보인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늦은 오후에는 야외 수영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키즈 플로팅 시네마’를 운영한다. ‘바다탐험대 옥토넛-육지생물 구조작전’, ‘정글번치:월드 투어’ 등을 상영해 물놀이와 영화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후 7시10분부터 9시까지는 ‘풀 사이드 라이브 뮤직’을 진행한다.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야간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밖에 6층 사라룸에서는 제주 지역 공방 작가와 함께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제주 아틀리에’를 운영한다. 24~26일에는 레저 전문가 서비스(G.A.O.) 프로그램을 통해 ‘샌드 아트&버블 타임’ 공연도 진행한다.
호텔업계가 장기 연휴를 앞두고 단순 숙박을 넘어 호텔 내부에서 식음·문화·레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상품을 확대하는 가운데 제주신라호텔 역시 야외 공간과 제주 자연경관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 체류 경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호텔이 보유한 자연 경관과 야외 공간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이 제주의 가을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미식과 엔터테인먼트, 웰니스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휴 기간 머무는 것만으로도 프리미엄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1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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