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강원도 관광 소비 활성화 협약…IBK카드 활용 지역 상권 지원
강원특별자치도와 관광·금융 상생협력 MOU…관광자원 연계 공동사업 추진
30일까지 강원 가맹점 이용 고객에 포인트·경품 제공…지역 소비 확대 유도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1-02 17:20:38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이 강원특별자치도와 손잡고 관광 소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지원에 나선다. 금융서비스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 매출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IBK기업은행은 2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관광·금융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의 금융 인프라와 강원도의 관광자원을 결합해 지역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금융·관광자원을 연계한 협력사업 추진 ▲IBK카드를 활용한 지역 관
광 소비 활성화 ▲공동 홍보 및 관광 프로모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협약 체결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강원지역 가맹점에서 IBK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적립과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광객의 카드 이용을 유도해 숙박과 음식점, 지역 상점 등 관광 관련 업종의 소비 확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사업과도 맞물려 있다. 강원도는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소비금액을 늘려 관광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약 1억5460만 명으로 전년보다 480만 명(3.2%) 증가했다. 외지인 관광객은 약 462만 명, 외국인 관광객은 약 18만 명 늘어나는 등 관광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관광객이 특정 계절과 지역에 집중되고 단기 방문 비중이 높다는 점은 개선 과제로 꼽힌다. 관광객 증가가 실제 지역 내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과 소비 촉진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은행과 강원도의 이번 협약 역시 카드 결제 혜택을 활용해 관광 수요를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권의 고객 기반과 결제 인프라를 활용하면 관광객의 소비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강원도와 관광·금융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강원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의 모범 사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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