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양육자 대상 자녀 성교육 실시…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 지원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부모! 다움' 운영…연령별 대화법 안내
부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가 강의…가정 내 소통 역량 강화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1-06 17:18:40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영도구가 자녀의 건강한 성 인식 형성을 돕기 위해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적 호기심과 행동을 이해하고, 발달 단계에 맞는 대화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영도구 드림스타트는 6일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자녀 성교육 프로그램 '부모! 다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주비 부산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성적 호기심과 행동을 양육자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연령별 발달 특성에 맞는 대화법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교육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 아이가 성에 대해 불쑥 질문할 때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편안하게 설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가정에서도 아이와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덧붙였다.
영도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자녀 성교육은 특정 시기에 끝나는 단발성 교육이 아니라 성장 과정 전반에 걸쳐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양육자들이 자녀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도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례관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한편 부산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부모와 양육자를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성교육 전문강사가 기관을 방문해 대상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며, 온라인 상담을 통해 자녀 성교육과 관련한 고민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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