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인재·품질' 통했다…SK바이오팜, ESG 3년 연속 AAA 획득
국내 제약사 최초 3년 연속…현재 유일 최고등급 유지
Rx-360·GxP 교육 강화…글로벌 품질·안전 체계 고도화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9-14 17:18:59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바이오팜이 글로벌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윤리경영과 인재 육성, 의약품 품질·안전 관리 등을 중심으로 한 ESG 체계가 글로벌 동종업계 상위 수준으로 평가받으면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AAA’ 등급을 이어갔다.
SK바이오팜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MSCI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AA 등급을 받은 사례는 SK바이오팜이 처음이다. 현재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A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곳도 SK바이오팜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MSCI ESG 평가는 기업이 직면한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리스크와 기회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하는지를 글로벌 동종업계와 비교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업행동과 인적자본 개발, 제품 품질 및 안전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행동 부문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회계·세무 투명성 등 윤리경영 시스템이 반영됐다. 인적자본 개발에서는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도가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의약품 품질과 안전 관리도 강점으로 꼽혔다. SK바이오팜은 품질관리시스템과 글로벌 기준에 맞춘 인증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약품 공급망 품질·안전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x-360’에도 가입했다.
GxP 관련 전사 교육을 확대하는 등 품질·안전관리 역량을 높여온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평가 결과는 SK바이오팜이 신약 사업 성장과 ESG 전략을 연결해온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대표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글로벌 누적 처방 환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신약을 통한 환자 치료 선택지 확대를 사회적 가치 창출의 한 축으로 보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집계한 2025년 사회적 가치는 4987억원이다. 이 가운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삶의 질 개선 등을 포함한 사회성과가 452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SK바이오팜은 앞으로도 이사회 중심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인재 경쟁력, 품질·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면서 신약 사업 성장과 ESG 성과를 함께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3년 연속 AAA 등급을 유지한 것은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인재 육성, 품질·안전 관리 등 전반적인 ESG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약과 글로벌 사업 성장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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