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원스토어 100% 자회사 전환 추진…게임 유통·결제 통합 가속
12월 8일 포괄적 주식교환 예정…교환신주 최대 140만2566주 발행
앱마켓 역량에 AI·블록체인 기술 결합…글로벌 게임 플랫폼 구축 추진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09-29 17:16:51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가 원스토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게임 유통·결제와 블록체인 인프라를 결합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지난 6월 경영권 인수 이후 추가 지분 확보에 이어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지분 구조를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넥써쓰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원스토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넥써쓰는 지난 6월 SK스퀘어와 네이버로부터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인수했다. 이달에는 KT와 LG유플러스 보유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지분율을 95.88%로 높였다.
이번 주식교환 대상은 원스토어 기타주주가 보유한 지분 3.63%다. 원스토어 보통주 1주당 넥써쓰 보통주 1.6999445주를 교부하며, 교환을 위해 발행하는 신주는 최대 140만2566주다. 교환신주는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주식매수청구 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18일까지다. 주식교환 효력 발생일은 12월 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8일이다. 원스토어는 교환일 전에 자기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며,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넥써쓰의 원스토어 지분율은 100%가 된다.
넥써쓰는 완전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원스토어의 앱마켓·디지털 콘텐츠 유통 역량과 자사의 AI·블록체인 기술, 결제 인프라를 결합할 방침이다. 게임 배포부터 결제, 블록체인상 거래·서비스를 지원하는 온체인 인프라까지 하나의 체계에서 운영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게임 거래액 기준 국내 2위 앱마켓이다. 지난달 31일에는 122개국을 대상으로 원스토어 글로벌을 출시하고 1000종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했다.
신규 게임 유통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텐센트와 협력해 별도 설치 없이 실행할 수 있는 미니게임 서비스 원플레이를 선보였으며, AI 창작 게임 전문관 AI 게임즈(AI Games)도 신설했다. AI 게임즈는 다음 달 AI 게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개인·소규모 개발자의 창작과 유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원스토어는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라는 큰 퍼즐의 가장 중심이 되는 조각”이라며 “넥써쓰의 AI·블록체인 인프라와 원스토어의 앱 배포·결제 역량을 하나로 합쳐 글로벌 게임 유통과 결제, 온체인 인프라가 한 구조 안에서 구현되는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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