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직원 10명 중 6명 이상 '생성형 AI' 활용

정호 기자

zhdyxp56@gmail.com | 2026-01-16 17:16:06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전 직원 대상 AI 활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2.5%가 주 2~3회 이상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2.5%는 거의 매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협회가 운영 중인 AI 지원 서비스의 활용 현황과 업무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호사업·모금, 기획·연구,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 <사진=희망브리지>

 

조사 결과, 생성형 AI는 사업계획서·결과보고서 작성, 자료 조사·정리, 문서 검수 등 행정업무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자료 요약과 문서 작성 과정이 단축되며 업무 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법령 검토와 계약 관리, 홍보물 제작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 영역에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법령과 유사 사례를 신속하게 정리·비교할 수 있어 사전 검토와 판단 기준을 체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응답자들은 반복적인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들면서 재난 대응과 관련한 핵심 판단과 검토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희망브리지는 이를 통해 재난구호 행정 전반의 속도와 정확성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AI는 행정 효율을 높이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재난 현장에서의 최종 판단은 사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AI 활용을 통해 행정 부담을 줄이고, 재난 대응의 본질적인 판단과 실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