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200’, 연초 이후 81.28%↑…코스피200 ETF 수익률 1위
순자산 10조2207억원…지난해 말보다 두 배 이상 증가
9월 일평균 거래대금 1조4329억원…전년 동월 대비 16배↑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01 17:16:38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가운데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기준 TIGER 200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81.28%로 국내 상장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15종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순자산은 10조2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4조6382억원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최근 1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432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같은 달 약 890억원에서 16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이어 조선·방산·원자력·2차전지·바이오 등으로 증시 주도 업종이 확산되면서 대표지수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기준 TIGER 200의 편입 비중은 삼성전자 34.25%, SK하이닉스 27.78%로 두 종목을 합하면 62.03%에 달한다.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흐름이 상품 수익률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TIGER 200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해 국내 주요 대형주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총보수는 연 0.05%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실적 개선과 함께 주도 업종이 확산되고 있다”며 “TIGER 200은 한국 대표 기업 200개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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