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노보시스, 초기 골유합 우수성 '입증'…임상 경쟁력 확보
글로벌 rhBMP-2 제제 비교연구서 3개월 유합률 65.6% 기록
배액관 유지 기간도 단축…회복 관련 지표서 긍정적 결과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6-12 17:16:11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시지바이오의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가 글로벌 척추 유합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임상 근거를 추가 확보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노보시스와 글로벌 rhBMP-2 골형성 단백질 제제를 비교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Spine Open'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싱가포르 국립대병원 나레시 쿠마르 교수 연구팀이 퇴행성 요추 질환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다. 연구진은 척추 유합술(TLIF)에 사용된 노보시스와 글로벌 제품 인퓨즈(Infuse)의 임상 및 영상학적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노보시스는 수술 초기 골유합 형성 단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수술 후 3개월 시점 방사선학적 유합률은 노보시스 적용군이 65.6%를 기록해 대조군(10.5%)을 크게 웃돌았다. 6개월 시점에서도 노보시스 적용군은 전례에서 유합이 확인된 반면 대조군은 43.9% 수준에 머물렀다.
수술 후 회복 지표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배액관 유지 기간은 노보시스 적용군이 평균 3.2일로 대조군(5.1일)보다 짧게 나타나 환자 회복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노보시스는 골형성 유도 단백질(rhBMP-2)과 뼈 유사 성분의 전달체를 결합한 골대체재다. 단백질이 수술 부위에서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돼 안정적인 골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으로, 연구진은 이 같은 전달체 기술이 초기 골유합 속도 개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rhBMP-2 제제에서 전달체 기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지속적인 임상 근거 확보를 통해 노보시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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