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100여명 대상 인권교육 실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건보공단 협력…학대 예방 강화
인권침해 사례·현장 대응 수칙 등 실무 중심 강의 진행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22 17:14:42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실제 인권침해 사례와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도구는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노인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노인 인권 보호에 대응하고, 복지시설 내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도구와 부산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력해 추진했다.
지난 2024년 3월 개관한 부산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영도구를 비롯한 부산 서부권 5개 구를 담당하며 24시간 노인학대 신고 접수와 현장조사, 예방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강의는 국가인권위원회와 부산시인권센터 위촉 강사로 활동하는 이주원 전문 강사가 맡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노인 인권의 이해와 감수성 향상, 노인학대 및 인권침해 사례 분석, 학대 예방과 신속 대응 수칙 등이다. 특히 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종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인권 존중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어르신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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