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극장을 게임·팬덤 성지로…월드타워 팝업 경쟁력 키운다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0 17:14:3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시네마가 게임과 음악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팝업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 시네파크에서 쿠로게임즈의 게임 ‘명조: 워더링 웨이브’와 협업한 ‘명조 시네마 위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롯데시네마]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 및 콘서트 영상 감상, 퍼즐과 해금 챌린지 등 6개 미션으로 구성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코스어 이벤트와 랜덤 포토카드 키오스크도 마련했다. 굿즈존에서는 한정 상품을 판매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SD 스티커와 SD 아크릴 클립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팝업과 연계한 상품 판매도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는 전국 20개 거점 매점에서 명조 협업 상품과 콤보 메뉴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명조 랜덤 쉐이커 아크릴 키링’과 ‘명조 테피스트리’ 등 단품 상품과 팝콘·음료를 결합한 콤보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최근 다양한 브랜드 협업 행사를 진행하며 팝업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부터 10월 17일까지는 ‘열라면×스트리트 파이터’ 팝업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아케이드 게임존과 ‘열라면 팝콘’, 대형 라면탑 포토존 등을 운영했다.

 

오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는 ‘하이브 씨네 페스트 2026’을 개최한다. 월드타워 5층과 10층에 아티스트 포토존과 메시지월, 공식 상품 판매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게임과 식음료,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IP를 극장 공간과 결합해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월드타워에서 진행하는 팝업 행사에 전국 매점의 상품 판매를 연계해 지역 고객의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시네파크는 영화 관람 전후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극장 인프라를 활용해 파트너사에는 IP 쇼케이스를,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246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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