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 톰, 영국 뷰티 시장 진출…모이다 입점으로 유럽 공략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6 17:11: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앳홈이 운영하는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이 영국 오프라인 유통망에 진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에서 온라인과 뷰티 전문 유통채널로 판매망을 넓힌 데 이어 유럽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앳홈은 톰이 글로벌 K뷰티 유통기업 실리콘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뷰티 편집숍 모이다(MOIDA)의 영국 매장에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톰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필드 스트랫포드 시티 쇼핑몰 내 모이다 매장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연내 런던 소호와 배터시 파워 스테이션에 있는 모이다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 '더 글로우 시그니처'와 전용 부스트 앰플 6종, 더마 스킨케어 7종 등 총 14종이다. 뷰티 디바이스와 세럼·크림 등 기초 화장품을 함께 선보여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주력 제품인 더 글로우 시그니처는 3MHz와 10MHz 이중 교차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다. 앳홈은 탄력과 수분, 광채 등 피부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전용 부스트 앰플을 바른 뒤 12분간 사용하는 방식으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피부 관리 루틴을 제안한다.
전용 부스트 앰플은 기존 펩타이드·나이아신아마이드·엑소좀·PDRN·히알루론산 제품에 PHA를 추가해 6종으로 확대했다. 피부 고민과 관리 목적에 따라 앰플을 선택해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마 스킨케어 제품군에는 CPR·ABC·PPM 세럼 3종도 포함됐다. CPR 세럼은 콜라겐과 펩타이드, 레티날을 함유했으며, 해외 판매용 ABC 세럼은 아젤라익산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병풀 성분을 배합했다. PPM 세럼에는 PDRN과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등을 담았다.
톰은 앞서 미국에서 아마존과 틱톡샵 등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뒤 미국 올리브영과 세포라 등 뷰티 전문 유통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해왔다. 이번 영국 진출을 통해 온라인 중심의 해외 사업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넓히고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유럽 내 추가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앳홈은 영국에서 제품별 판매 동향과 고객 반응을 살펴본 뒤 프랑스와 포르투갈,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주요 국가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톰 브랜드 관계자는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와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통해 더 많은 현지 소비자가 일상에서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국에서의 판매 동향과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현지 판매를 확대하고 유럽 주요 시장으로 사업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앳홈은 지난해 매출 14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7% 성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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