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PCS6' 개최 안내
권역별 25만 달러 상금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2-04-15 17:11:19
크래프톤이 15일 ‘PUBG: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 6’의 개최를 알리고 대회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권역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PCS6는 ▲아시아(한국‧중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아메리카(북미‧남미) ▲유럽(서유럽‧중동‧아프리카) 총 네 권역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시아‧유럽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아시아퍼시픽‧아메리카는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각각 2주씩 대회를 진행한다. 출전팀들은 권역별 25만 달러씩의 상금을 놓고 매주 3일씩 하루 5개 매치를 치른다.
권역별 참가자는 총 16개 팀이다. 지역별 예선과 이전 대회 결과 등을 통해 선발됐다.
PCS6 아시아에는 최근 마무리된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의 상위 6개 팀과 일본 지역 참가 팀 중 상위 1개 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상위 1개 팀, 그리고 중국의 ‘펍지 챔피언스 리그(PCL)’ 스프링 상위 8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PWS 페이즈 1 우승팀 KWANGDONG FREECS(광동 프릭스)를 비롯해 Danawa e-sport(다나와 이스포츠), GHIBLI ESPORT(기블리 이스포츠), Gen.G(젠지), Maru Gaming(마루 게이밍), Veronica7(베로니카7) 등 총 6개 팀이 출전한다.
PCS6는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포인트 규칙이 적용된다. 2주간 총 30개 매치에서 가장 많은 누적 포인트를 쌓은 팀이 각 권역의 PCS6 챔피언이 된다.
총상금은 100만 달러(약 12억 원), 권역당 25만 달러(3억 6천만 원)이다. PCS6 아시아의 1등 상금은 8만 달러이며 16위 팀까지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에 더해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킬 리더)와 ▲가장 인상적인 대회를 펼친 팀(인세인 스쿼드)에게 각각 5000달러 ▲선정단 투표로 선발된 네 명의 선수(ALL-PCS TEAM)에게 각각 2500달러를 제공한다.
또한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으로 총상금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PCS6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 중 절반은 전체 참가팀에게 균등하게 배분되며 나머지 반은 순위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PCS6의 픽뎀 챌린지는 ▲우승팀 예측과 ▲라이벌 투표인 ‘팀 페이스 오프’ 두 가지로 진행된다. 우승팀 예측은 권역마다 일곱 팀까지 투표할 수 있고 권역별 예측 성공 시 10만 EP(e스포츠 포인트)씩 획득한다.
투표권은 PCS6 생중계 중 공개되는 전용 코드와 게임 내 아이템 구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투표권을 지급하는 PCS6 특별 아이템은 총 8종이다.
PCS6 특별 아이템은 다음 달 6일 오후 5시까지 게임 속 상점에서 판매된다. PCS6 아시아의 승자 예측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내달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승자 예측 성공 시 얻은 EP는 PCS6 스트로크 M416과 PCS6 헤어스타일, PCS6 모터사이클 등 다양한 픽뎀 챌린지 보상을 얻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참가팀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PGC 2022 시드 획득을 위한 ‘PGC 포인트’도 주어진다. 권역별 PCS6 우승팀은 200 PGC 포인트를 받게 되며 2위 팀은 120포인트, 3위 팀 95포인트 등 순위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부여된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