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고환율·유가 부담에도 1분기 흑자…매출 4230억

동계 성수기 효과에 매출 소폭 증가
중동 리스크·환율 부담에 순이익은 감소
부산~푸꾸옥 신규 취항…2분기 비용 절감 집중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5-12 17:10:3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230억 원, 영업이익 576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7억 원으로 52.6% 줄었다.

 

 

 

▲ [사진=진에어]

 

회사 측은 동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중동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비용 상승과 경쟁 심화가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첨언했다.

 

진에어는 여객 수요에 맞춘 전략적 노선 운영과 고효율 기재 투입 등을 통해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

 

2분기에는 고유가와 고환율에 따른 원가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부산~푸꾸옥 신규 취항 등을 통한 수요 확대와 시장 상황에 대응한 공급 조정,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엄중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절대 안전과 운항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내실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며 “통합 LCC의 성공적 출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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