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여름 휴가철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문화·체험 콘텐츠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7-03 17:10:3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문화·체험·놀이 콘텐츠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와 관광, 체험을 함께 즐기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자사가 운영하는 전국 28개 고속도로 휴게소의 특성과 방문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적으로 김제휴게소(새만금방향)는 전북 지역 박물관과 협력한 '박물관 IN 휴게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박물관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휴게소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순회 전시로, 매월 새로운 주제의 전시를 선보인다.

 

휴게소 영수증을 지참해 참여 박물관을 방문하면 입장권 할인 또는 기념품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박물관 영수증을 소지한 방문객이 김제휴게소를 이용하면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상호 연계 혜택도 마련했다.

 

현재 김제휴게소 2층 전망대에서는 장수역사전시관의 '백두대간을 품은 장수 가야'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까지 진안역사박물관, 진안가위박물관,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백제왕궁박물관, 국립태권도박물관 등의 전시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망대에서는 백산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으며, 김제 쌀을 활용한 굿즈 판매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했다. 광주휴게소(원주방향)는 정선레일바이크와 협업해 레일바이크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포크레인 체험 게임과 스마트 가챠존을 운영한다. 여름 성수기에는 캐릭터 풍선과 버블 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는 계절별 테마 포토존과 감성 인증 공간을 마련했으며, 여름철에는 쿨링존과 냉음료 특설 판매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광주휴게소(광주방향)는 '우리 가족 얼굴 그리기' 행사를 운영하며, 함안휴게소(순천·부산방향)는 '나만의 수박부채 만들기', 영산휴게소(창원방향)는 '행운의 거북이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외동휴게소(포항·울산방향)에서는 '물풍선 터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의정부휴게소는 반려동물 전용 식사존과 휴식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수휴게소는 여름철 애견 수영장을 개장해 반려가족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장거리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운영한다. 의정부휴게소는 안마의자와 노래방 부스, 전자오락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쉼표라운지'를 마련했으며, 별내휴게소와 의정부휴게소에는 여성 고객을 위한 파우더룸과 피팅룸을 조성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휴게소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와 체험, 즐길 거리를 함께 경험하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들이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휴게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오는 8월까지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에서 풀무원지구식단 '슬림핏 콩면'을 활용한 여름 시즌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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