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성공 개최 지원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7-30 17:10:3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호텔앤리조트가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주요 의전과 식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VIP 의전과 공식 만찬, 참석자 대상 식음 서비스를 담당하며 10일간의 국제 행사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이번 성과는 지난해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에 이어 대규모 국제 행사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한 고품격 서비스 역량과 행사 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도 세밀한 사전 점검이 이어졌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완성도 높은 운영을 위해 메뉴 개발, 현장 시뮬레이션, 서비스 교육 등 전 과정에 걸쳐 준비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 기간에는 롯데호텔 부산과 시그니엘 부산의 객실·조리·식음 분야 전문 인력 180여 명을 투입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특히 세계컨시어지협회 인증 ‘골든 키’ 컨시어지들을 중심으로 국가별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응대 매뉴얼을 운영했다. 할랄·비건 등 다양한 식문화 요구를 고려한 안내와 전용 식사 공간을 마련해 참석자 편의를 강화했다.

 

식품 안전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다수의 실무 미팅과 현장 검수를 진행했으며, 철저한 위생 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제 행사 수준에 맞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미식 분야에서는 한국과 부산의 지역성을 담은 스토리텔링 메뉴가 주목받았다. 롯데호텔 부산은 개회식 VIP 만찬에서 대저 토마토, 김해 한우 등 지역 특산물과 오미자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연꽃을 형상화한 디저트 ‘오미자 설화편’은 한국적 미학을 담아낸 메뉴로 호평을 받았다.

 

폐회식 만찬에서는 코리안 바비큐와 전통 요리를 중심으로 한 뷔페를 운영하며 한국 식문화의 다양성을 소개했다. ‘K-스트리트 푸드’ 테마로 마련한 치맥과 부산 떡볶이 코너는 해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며 한국 대중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그니엘 부산이 선보인 ‘갯벌 코스’도 행사 기간 중 주목받았다. ‘한국의 갯벌’ 확대 등재를 기념해 서해와 남해의 낙지, 감태, 신안 천일염 등 갯벌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연유산의 가치를 미식으로 전달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각국의 귀빈을 맞이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 품질은 물론 식품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했다”며 “참석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부산의 식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앞으로도 국제 정상급 행사와 글로벌 MICE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서울, 부산, 제주, 속초, 부여, 김해 등 국내 25개와 뉴욕, 시애틀, 하노이, 호찌민 등 해외 주요 도시 15개를 포함해 국내외 총 40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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