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코튼, 첫 브랜드 모델에 김무열 발탁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01 17:09:3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트래디셔널(TD)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이 배우 김무열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가을·겨울(FW) 아우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셀럽을 모델로 기용해 인지도 확대와 함께 주력 아우터 판매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헨리코튼은 김무열과 함께 2026 FW 시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영화 ‘범죄도시4’와 넷플릭스 주연작 ‘참교육’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헨리코튼은 김무열의 진중하고 남성적인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클래식한 남성 스타일과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실제 김무열이 출연작에서 착용한 헨리코튼 제품도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참교육’에서 김무열이 착용한 ‘와플 조직 카라 니트’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약 150% 증가했다.
헨리코튼은 이번 FW 시즌 날씨 변화에 맞춰 아우터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10월 초에는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다운 점퍼 ‘듀에토’를 출시한다.
듀에토는 지난해 90%의 판매율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헨리코튼은 올해 판매 물량을 전년 대비 230% 확대했다. 부드러운 울 소재에 구스다운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탈부착 가능한 후드를 통해 스타일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빈티지 피싱 점퍼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고밀도 나일론 점퍼 ‘옥타’, 레더 재킷 ‘스핏파이어’와 다양한 코트류도 함께 선보인다.
10월 말부터는 한겨울용 헤비 아우터인 ‘FFC 왁스드 피셔맨 다운파카’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 제품 역시 지난해 82%의 판매율을 기록한 제품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240% 늘어난 물량을 준비했다.
FFC 왁스드 피셔맨 다운파카는 빈티지 카라코람 파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입체 포켓과 탈부착 후드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두꺼운 헤비 아우터의 둔탁한 느낌을 줄인 핏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컬러 선택지도 확대한다. 지난해 단일 컬러로 선보였던 것에서 올해는 오렌지와 베이지를 추가해 총 3가지 색상으로 운영한다.
헨리코튼은 김무열을 활용한 화보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몰 코오롱몰과 주요 패션 플랫폼을 비롯해 전국 백화점, 주요 도심 옥외광고 등으로 캠페인 접점을 확대한다.
헨리코튼 관계자는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과 진중한 매력의 배우 김무열과 함께 헨리코튼의 첫 셀럽 캠페인을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겨울 아우터 스타일을 선보이고 올가을·겨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FnC는 최근 IP 사업을 전담하는 ‘V본부’를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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