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노규호 기자] SK브로드밴드는 AI 혁신과 ESG를 비롯한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중장기 경영 목표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이후 네 번째로 발간되는 보고서로,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산하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발표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처음 반영했다.

 

▲SK브로드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 SK브로드밴드]

 

이번 보고서는 중대성 평가 과정에서 재무적 영향도 평가를 강화했으며, ISSB의 4가지 중요 공시 프레임(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에 따라 작성됐다. 글로벌 ESG 공시에서 강조하는 가치 사슬과 자회사 정보도 포함했다.

 

SKB는 지난 1년간의 ESG 경영 성과로 ‘2023 CDP Korea Awards’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한 점을 꼽았다. 사회 측면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해 고객 정보 관리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토크 콘서트 ‘필모톡’을 진행하고 관련 VOD를 B tv에 편성했다고 알렸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윤리경영실천위원회를 신설해 내부 감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AI 일상화를 추진하며 AI TV로 진화 중인 B tv와 다양한 서비스로 Home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인프라관리(DCIM) 등 AI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 담당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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