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녹산산단 기업 현장 방문…규제·인력난 등 애로 청취

광명잉크제조·태웅 생산라인 점검…산단 기반시설 개선 논의
산단공 부산본부와 현장 간담회…기업 경영 여건 개선 방안 모색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15 17:01:17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강서구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녹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찾아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규제와 인력난, 기반시설 등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들었다.


강서구는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녹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광명잉크제조와 태웅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 박상준 강서구청장(가운데)이 15일 녹산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이번 방문은 지역 제조업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기업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준 강서구청장과 육근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광명잉크제조는 친환경 인쇄잉크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태웅은 대형 제강·단조 부품을 생산한다. 박 구청장 등은 각 기업의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공정 운영 상황과 현장 여건을 살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산단 내 기반시설과 환경 개선, 기업 경영 관련 규제 완화, 지역 인재 채용과 인력난 해소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현안이 논의됐다.

강서구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 가운데 구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관련 부서를 통해 검토하고, 중앙부처나 부산시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 기관에 건의할 방침이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입주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지자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부산시나 중앙부처와 협조가 필요한 사안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육근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녹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강서구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앞으로도 관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기업별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에는 15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조선·기계·자동차 부품 등 제조업이 주력 업종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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