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연말 '할인 승부수'…최대 11% 할인·60개월 무이자

기아, 쏘렌토 등 16개 차종 1만대 할인…전시차 추가 혜택 최대 550만원
현대차, 싼타페·팰리세이드 무이자 할부…최대 740만원 이자 절감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1-02 07:59:47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6 K-세일페스타'를 맞아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한다. 

 

인기 차종의 가격 할인부터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인증중고차 구매 혜택까지 내세워 연말 자동차 판매 확대에 나선다.

 

▲ 현대차 '2026 K-세일페스타' 참가[사진=현대자동차] 

 

1일 회사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이달부터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과 금융 프로모션을 한다.

 

현대차는 12월 말까지 아반떼 가솔린과 싼타페에 각각 100만원의 기본 할인을 적용한다. 싼타페는 생산월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추가 할인하며, 그랜저는 트림별 인기 사양을 무상 제공한다. 제네시스 G80과 GV70에도 기본 200만원의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11월 한 달간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구매 고객에게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기존 연 5.6% 금리와 비교하면 차종에 따라 약 540만~740만원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일부 재고 차량과 선착순 물량 등 적용 조건이 있다.

 

▲ 기아, '2026 K-세일페스타' 참가[사진=기아]

 

기아는 11월 한 달간 쏘렌토와 카니발 등 16개 차종, 총 1만대를 대상으로 최대 11%의 특별 할인을 한다. 쏘렌토·타스만은 최대 11%, EV6·K9은 10%, 카니발·K5·K8은 8%까지 할인한다.

 

여기에 약 1000대의 전시차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 할인과 전시차 혜택을 중복 적용하면 쏘렌토 기준 약 5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인증중고차 시장에서도 할인 경쟁에 나선다. 현대차는 11월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2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아는 올해 처음 K-세일페스타에 인증중고차를 포함해 K시리즈와 주요 RV(레크레이션 자동차)에 최대 4%, 전기차에 2% 할인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세계그룹 '쓱데이'와 연계한 10만원 추가 할인 쿠폰과 차량 관리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도 전국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금 지원 쿠폰과 경품 이벤트를 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낮추고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