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 종료 앞두고 RIA 고객 유치 나서
타사 해외주식 이전·국내주식 순매수 고객 대상 혜택 지급
연말까지 환율우대 100% 적용…7월 말까지 잔고 유지 조건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5-12 16:58:36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SK증권이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양도소득세 100%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SK증권은 타사 보유 자산을 자사 RIA 계좌로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기간 내 RIA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올해 말까지 환율우대 100%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해외주식 투자자의 환전 비용 부담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우선 타 증권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SK증권 RIA 계좌로 이전하면 금액과 관계없이 현금 2만원을 지급한다.
국내주식 순매수 규모에 따른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순매수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3만원, ▲3000만원 이상 5만원, ▲4000만원 이상 8만원의 현금을 추가 지급한다.
모든 조건을 충족한 투자자는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오는 7월 31일까지 이전 및 순매수 금액에 대한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SK증권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 종료가 임박하면서 국내 주식시장 투자 판단을 미루고 있던 고객들의 의사결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면서, “직관적인 현금 혜택과 환율 우대를 결합한 이번 프로모션으로 투자자들의 국내시장 복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RIA 계좌를 둘러싼 증권업계 경쟁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수수료 우대와 현금성 이벤트 등을 앞세워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