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A 2건' 기록 휴온스…경구용 비만·소화기 신약 공개
소화기 후보물질 UEG Week LBA…10월 첫 연구 공개
경구용 비만 후보물질 Obesity Week LBA…11월 공개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10-02 16:57:07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온스가 하반기 글로벌 학회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성과를 잇달아 공개한다. 소화기질환과 비만 치료 후보물질이 각각 글로벌 학회에서 최신혁신초록(LBA)으로 선정되면서 신약 연구성과의 해외 공개를 확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소화기질환 치료 후보물질과 차세대 경구용 비만 치료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결과 2건이 각각 LBA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LBA는 학회에서 발표할 최신 연구 가운데 새로운 연구성과와 학술적 의미 등을 고려해 별도로 선정하는 발표 세션이다. 이번에 휴온스의 연구 2건이 각각 유럽소화기학회(UEG Week)와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의 LBA에 포함됐다.
먼저 소화기질환 치료 후보물질 연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UEG Week 2026’에서 공개된다.
휴온스는 기존 치료제와 다른 접근법을 적용해 개발 중인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BA 선정에 따라 후보물질의 주요 비임상 데이터와 개발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처음 소개한다.
구체적인 연구 내용은 학회 엠바고에 따라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11월에는 비만 치료 후보물질 연구가 공개된다. 휴온스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Obesity Week 2026’에서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경구용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휴온스는 해당 후보물질을 기존 비만 치료제와 차별화된 치료 전략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학회에서 주요 비임상 연구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두 건의 학회 발표는 휴온스가 신약 연구성과를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공개하는 첫 단계 가운데 하나다. 회사는 비만 분야에서 후속 차세대 타깃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중추신경계(CNS) 질환에서도 신규 타깃과 후보물질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파이프라인의 개발도 병행한다.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은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은 비임상 독성시험 단계에 있다. 폐암 치료제는 비임상 개발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글로벌 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후보물질의 연구 데이터를 외부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개발 방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며 “소화기와 비만 분야를 비롯해 CNS 등 신규 영역의 후보물질 발굴을 이어가는 동시에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해 신약 연구의 외연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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