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막아...남대문경찰서장 표장 수상

노규호 기자

ngh9291@megaeconomy.co.kr | 2024-10-24 16:56:59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SBI저축은행이 자사 명동지점에서 근무 중인 A매니저가 지난 2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남대문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2일, SBI저축은행 직원이 4300만원 규모 보이스피싱 막아 남대문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SBI저축은행]

 

A매니저는 지난 9월 13일 명동지점을 방문해 고액 예금 인출을 시도하는 인물을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의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인출 지연 및 경찰 신고를 통해 수거책뿐만 아니라 인근 타 금융사 지점에 있던 보이스피싱 조직원 모두를 검거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킨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SBI저축은행은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국내 및 해외 금융사고 발생 시 실시간 공유를 통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스미싱, 명의도용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도입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은 전사 차원의 금융사고 예방 교육 및 사례 전파를 통해 매년 전국 각 지점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왔다. 이와 함께 다양한 솔루션 도입 및 운영을 통해 온라인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등 저축은행으로서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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