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현의 건강칼럼] 태양의 계절, 나에게 맞는 썬크림 고르기
편집국
press@megaeconomy.co.kr | 2024-04-23 16:56:19
[메가경제=편집국 ] 태양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을 하는 시기인데요. 피부에 내리쬐이는 태양광선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피부를 보호하면서 자유로운 야외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자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나에게 맞는 썬크림 고르기 입니다.
1. 자외선(Ultra Violet) 차단 지수 확인하기
썬크림 외부에 표기된 자외선 차단지수 SPF는 자외선 B를 ( 자외선 B는 피부 표면에만 영향을 끼침) 차단하는 지수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SPF50 정도 사용하면 대부분의 자외선 B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2시간마다 1회씩 반복적으로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외선은 A,B,C가 있으며 B는 화상, 피부암, 염증,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자외선은 A와 B이며 자외선C는 대부분 오존층에서 흡수하기 때문에 지면에 도달하는 양은 매우 적으므로 안심해도 좋습니다.
2. PA(Protection grade of UVA) 확인하기
자외선은 A,B,C 있으며 A는 피부노화, 주름, 기미, 잡티 발생의 주요 원인입니다. (자외선 A는 피부 진피까지 침투) 표기는 +, ++,+++로 표시하며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좋습니다. 썬크림 고를 때 꼭 확인하세요. 자외선C는 대부분 오존층에서 흡수하기 때문에 지면에 도달하는 양은 거의 없습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3. 썬크림 성분 확인하기
썬크림은 크게 무기자차와 유기자차가 있습니다. 무기자차는 광물성이며 피부 표면에 도포되어 백탁 현상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눈 시림 증상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기자차의 경우 피부에 흡수되어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외출 20분전에 바르는 것이 효과가 뛰어납니다. 다만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알레르기나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만을 선택하여 제조한 혼합차단제가 나와 있으니 잘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가격은 혼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10년 젊어지는 썬크림 바르기를 습관화 해 매력 넘치는 여러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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