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에 2억원 상당 식품 기부…복지 사각지대 지원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3-02-28 16:54:43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농심은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2023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심은 올 한 해 동안 총 2억 원 상당의 라면‧백산수‧튤립햄 등으로 구성된 푸드팩 1만 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 (오른쪽부터) 이병학 농심 대표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사업 착수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농심 제공]

 

농심이 전하는 푸드팩 1만 세트 중 5000 세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나머지 5000세트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발생 시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 2020년부터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지원 규모는 첫해 2000만 원에서 매년 확대해 올해는 약 2억 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사업에 지속해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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