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닥스, 26FW 브랜드 전략 개편…133년 영국 헤리티지 강화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24 16:54: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의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가 26FW 시즌부터 제품과 콘텐츠, 공간 전반에 영국 헤리티지를 적용하는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

 

닥스는 하반기부터 제품 중심의 마케팅을 확대해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한다. 

 

▲ [사진=닥스]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영국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과 ‘브리티시 수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클래스를 진행했다. 영국식 수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런던 수트’ 론칭을 기념한 행사다.

 

행사에는 한석준 아나운서, 조승연 작가, 강준구 바카라 대표, 정우철 도슨트, 주언규 PD, 유튜버 클래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닥스의 런던 수트를 착용하고 수트와 위스키 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닥스는 오는 9월 글렌피딕과 협업해 전 세계 155병 한정 생산된 싱글몰트 위스키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에는 서울 신라호텔과 부산 아난티 호텔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미술·문화 강연과 스타일링 클래스를 선보인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오는 10월 브랜드 앰버서더를 선정하고 ‘데이 투 나잇(Day to Night)’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국에서의 경험과 문화적 접점을 가진 인물들의 삶과 가치관을 패션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제품에서는 26FW 시즌부터 시그니처 라인 ‘디오리지널(THE ORIGINAL)’을 강화한다. 닥스의 하우스 체크와 아카이브, 영국적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한다.

 

26FW 전체 컬렉션은 ‘런더너스 다이어리(The Londoner’s Diary)’를 테마로 전개한다. 런던의 일상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시즌 제품에 반영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제품 전략의 연계성을 높인다.

 

매장도 순차적으로 리뉴얼한다. 7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시작으로 8월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중동점, 9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의 환경을 개선한다.

 

영국식 정원에서 착안한 곡선형 공간과 하우스 체크를 활용한 시그니처 월, 베이지 톤 인테리어 등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에 반영한다.

 

윤정희 LF 닥스 사업부장은 “제품에 담아온 130여 년 영국 헤리티지를 문화와 서사,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제품과 콘텐츠, 공간, 고객 경험을 하나의 철학 아래 연결해 동시대 브리티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F는 올해 1월 내·외부 데이터를 연계한 'LF AI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하는 등 제품 기획과 소싱, 영업, 마케팅 등 전사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LF몰 역시 패션 전문몰 최초로 ChatGPT 내 'LF몰' 앱을 선보이고 AI 리뷰 초안 작성 기능을 도입하는 등 AI 기반 쇼핑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