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상반기 매출 1조8990억…해외 매출 12.3% 늘었다

상반기 매출 1조8990억원·영업익 1046억원…전년比 각각 4.2%·2.0% 증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14 16:54:2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가 해외 사업의 두 자릿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해외 매출이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면서 글로벌 사업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해 수익성 개선은 과제로 남았다.

 

오뚜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438억원으로 4.6% 늘었다. 순이익은 332억원으로 2.7% 감소했다.

 

▲ [사진=오뚜기]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8990억원, 영업이익 10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0% 증가한 규모다. 순이익은 683억원으로 1.3% 늘었다.

 

실적 성장의 중심에는 해외 사업이 자리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1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1.7%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해외 매출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해외 매출은 2205억원으로 12.3%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6%로 0.8%포인트 확대됐다. 내수에서는 오뚜기밥류와 용기면류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해외 수출도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매출 성장에 비해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 동기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4.8%로 0.2%포인트 하락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