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 동대문구청장, 고등과학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참석

세계 석학 기조강연·특별음악회 등 사흘간 행사
2010년 업무협약 이후 과학아카데미 등 지역 협력 이어와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01 16:51:14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최동민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개원 30주년을 맞은 고등과학원을 찾아 기초과학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동대문구는 최 구청장이 지난달 30일 고등과학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 지난달 30일 고등과학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1996년 설립된 고등과학원은 수학과 물리학, 계산과학 등 이론기초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연구·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념식에는 최 구청장을 비롯해 고등과학원 설립추진단장을 지낸 신성철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배충식 KAIST 총장, 이준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과 과학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원 30주년 행사는 ‘KIAS From Thirty to Infinity(30을 넘어 무한으로)’를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열렸다. ‘AI와 집단지능’ 심포지엄과 지역주민을 위한 특별음악회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필즈상 수상자인 에핌 젤마노프(Efim Zelmanov) 교수 등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최 구청장은 “지난 30년간 고등과학원이 쌓아온 연구와 질문이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토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질문과 도전을 통해 한국 과학의 미래를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와 고등과학원은 2010년 업무협약을 맺은 뒤 구민 대상 과학아카데미 등을 함께 운영해왔다. 올해 2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수학 과학아카데미를 열었다.

고등과학원 산하 허준이수학난제연구소는 개원 30주년 행사 이후에도 오는 17일과 11월 14일, 12월 19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가을 대중강연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고등과학원과 연계해 지역 학생들이 과학자들의 연구 과정을 접하고 스스로 질문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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