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글로잉, 2026 아마존 프라임데이 결산… K-뷰티, 스킨케어 넘어 두피·헤어로 확장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6-07-15 17:07:24

▲ 이미지 = 케이글로잉 제공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내 크로스보더 커머스 기업 구하다의 K-브랜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솔루션 '케이글로잉(Kglowing)'이 지난달 23~26일 열린 '2026 아마존 프라임데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K-뷰티의 핵심 축인 스킨케어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검증된 성분과 효능에 대한 신뢰가 두피·헤어 케어로 확산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트렌드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키니피케이션은 두피와 헤어를 얼굴 피부처럼 관리하는 뷰티 트렌드다. 단순 세정 중심의 헤어케어를 넘어 두피 환경 개선과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케이글로잉이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카테고리의 검색 및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프라임데이에서도 검색 수요 최상위권은 스킨케어 브랜드와 선크림, 세럼 등 스킨케어 제품이 차지했다. 메디큐브는 미국 아마존 전체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제로모공패드'는 뷰티&퍼스널케어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올해는 'PDRN(연어 DNA 유래 성분)'이 대표 성분으로 부상했다. '아누아 PDRN'과 메디큐브의 PDRN 제품군은 검색 순위가 크게 상승하며 소비자 관심을 입증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프라임데이 성과를 거뒀다.

주목할 점은 스킨케어에서 검증된 성분과 효능 중심 소비가 두피·헤어 카테고리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는 '헤어 스키니피케이션'을 차세대 성장 키워드로 주목하고 있으며, PDRN, 펩타이드, 엑소좀 등 기능성 성분을 적용한 두피 케어 제품이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아로마티카의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는 아마존 스칼프 트리트먼트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미쟝센 헤어 세럼 역시 검색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스킨케어 중심의 K-뷰티 경쟁력이 두피·헤어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케이글로잉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에게 K-뷰티의 중심은 여전히 스킨케어"라면서도 "검색 데이터를 보면 성분에 대한 신뢰가 두피·헤어 영역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검증된 스킨케어 성분과 효능을 앞세운 브랜드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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