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베페 베이비페 참가…양육정책 수요 청취
시간제 보육·부모교육 이용 희망 93%
돌봄 확대·육아휴직 개선 요구 이어져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09-14 16:48:13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부모들을 대상으로 보육·교육·건강·안전·환경 관련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의 정책 수요를 청취했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여해 영유아 건강·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통합 홍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시대 예비 부모와 양육자의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건강·안전과 관련된 제도 및 지원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보건복지부·환경부 산하 3개 기관이 3년 연속 참여해 각 기관이 제공하는 양육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소개했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시간제 보육과 부모교육, 육아ON 플랫폼 등 양육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영아·소아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실습도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부모들의 정책 수요도 조사했다. 가장 많은 요구가 나온 분야는 다양한 형태의 돌봄서비스 확대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환경 등 양육 지원 정책이었다. 출산휴가·육아휴직 확대와 사용 문화 개선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자녀양육수당·부모급여 등 지원금 확대, 어린이집 대기기간 축소와 보육·교육서비스 질 개선 등이 뒤를 이었다.
양육지원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진흥원의 사업을 소개받은 부모 가운데 시간제 보육과 부모교육 등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93% 이상으로 나타났다.
조용남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원장은 “부모님들이 들려주신 생생한 목소리는 우리 사회의 영유아 보육·교육 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소중한 나침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하며 부모가 신뢰하고 아이가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페 베이비페어는 2000년 시작된 육아용품 전문 전시회다. 지난 4월 열린 제49회 행사에는 국내외 200개사, 550부스가 참여했으며 50회 행사에는 국내외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140개사, 300여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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