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훈 부산 영도구청장, 폭염 대응 현장 점검…취약계층 보호 강화
쿨링포그·복지시설 찾아 운영 실태 확인
무더위쉼터 추가 지정하고 대응 물품·그늘막 확대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06 16:48:03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부산 영도구가 야외 근로자와 노인일자리·자활사업 참여자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살피고 폭염 대응시설을 확대한다.
영도구는 김철훈 구청장이 공원녹지 관리 현장과 증발냉방장치(쿨링포그), 사회복지시설 등을 잇달아 찾아 근무환경과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공원과 가로수 등 녹지공간을 관리하는 공원녹지팀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직원 20여명과 오찬을 함께했으며, 폭염 속 야외 작업에 따른 어려움과 현장 건의사항을 들었다.
6일에는 봉래동에 설치된 쿨링포그 현장을 찾아 가동 상태와 위생·안전 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영도시니어클럽과 부산영도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노인일자리와 자활사업 참여자,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휴식공간 확보 여부와 근무환경도 살폈다.
영도구는 지난 5월부터 관계 부서 합동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이달 중 무더위쉼터 추가 지정, 맞춤형 폭염 대응 물품 배부, 그늘막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29일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하고 옥외 근로자 작업과 야외행사 중단, 취약계층 보호, 민간 협력 쉼터 추가 발굴 등 특별대책에 들어갔다. 폭염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3억 6000만원도 긴급 투입했다.
김 구청장은 “무더위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민생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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