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김밥의 진화 ‘마끼’…세븐일레븐, 간편식 흥행 승부

올 뉴 간편식 유부초밥·마끼 확장…미반 카테고리 전면 강화
참치와사비·크래미 핸드롤 출격…전문점형 간편식 영역 확대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8-25 16:47:07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세븐일레븐이 누적 판매 2000만개를 넘긴 ‘올 뉴 간편식’ 시리즈를 마끼와 유부초밥까지 확대한다. 삼각김밥과 줄김밥 중심이던 간편식 개편을 일본 편의점의 스테디셀러인 마끼 영역까지 넓혀 상품 선택지를 확장하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은 밥 품질 개선 프로젝트인 ‘라이스 프로젝트’를 적용한 올 뉴 간편식 라인업에 마끼 3종을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 세븐일레븐이 올 뉴 간편식 라인업에 마끼 3종을 추가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올 뉴 간편식은 지난 4월 초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넘어섰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기반으로 기존 삼각김밥과 김밥에 이어 유부초밥과 마끼까지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핵심은 밥 품질이다. 세븐일레븐은 약 1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냉장밥 노화 방지와 수분 보존 기술을 개발했고 이를 삼각김밥과 줄김밥 전 상품에 적용했다. 지난 18일에는 유부초밥 2종을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마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신제품은 일본 현지 편의점에서 꾸준히 판매되는 마끼 형태를 도입했다. 마끼 3종에는 초밥 전용 초대리를 사용해 감칠맛을 높였고 전자레인지 조리 없이도 밥의 촉촉함과 찰기를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첫 상품은 26일 출시되는 ‘올 뉴 사선마끼&유부초밥세트’다. 일본산 유부피를 사용한 유부초밥과 사선으로 자른 롤 마끼를 한 팩에 구성했다. 마끼에는 참치마요 샐러드와 오이채, 맛살을 넣었다.

 

내달 2일에는 원통형 핸드롤 스타일의 ‘올 뉴 참치와사비바삭마끼’와 ‘올 뉴 크래미어니언바삭마끼’를 선보인다.

 

두 제품에는 특수 필름 포장 기술을 적용했다. 취식 전까지 김과 밥을 분리해 김의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고, 필름을 제거하면 김이 밥에 자연스럽게 감기는 방식이다.

 

참치와사비바삭마끼는 와사비마요 참치 샐러드와 오이채를 조합했고, 크래미어니언바삭마끼는 크래미 샐러드와 지단채, 단무지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신규 카테고리 확대를 기념해 26일부터 31일까지 일부 마끼·유부초밥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라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밥 품질 기술을 삼각김밥과 김밥에 이어 유부초밥과 마끼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밥의 식감과 간편성을 동시에 살린 차별화 간편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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