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키오스크' 묶었다…롯데마트·슈퍼, 추석 사회공헌 차별화
어르신 80명에 먹거리 지원…디지털 기기 교육 결합
실제 매장서 구매 실습…고령층 생활 편의 개선 초점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9-11 16:46:29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 사용법까지 교육하며 디지털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실제 매장 키오스크를 활용한 구매 실습까지 진행해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에 초점을 맞췄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문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식료품 지원과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먹거리 지원과 함께 일상에서 활용 빈도가 높아진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마트·슈퍼는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육개장·미역국·사골곰탕 등 밀키트 3종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비교적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명절 기간 식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의 특징은 식료품 지원에 디지털 교육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롯데마트·슈퍼 직원들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상품 구매 방법을 비롯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온라인 장보기, 포인트 적립, 영수증 확인 등 실제 소비 과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안내했다.
교육은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장 체험으로 이어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롯데마트 송파점을 찾아 매장에서 운영 중인 키오스크를 직접 조작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유통 현장에서 비대면 결제와 모바일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령층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은 일상생활 편의와 직결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회성 물품 지원을 넘어 고령층의 소비·생활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범위를 넓혔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명절 먹거리 지원과 함께 어르신들이 실제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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