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정장 입는다”…브루노바피, 웨딩·취업 시즌 맞아 남성 수트 시장 공략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01 16:45:1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WELLMADE)가 남성 정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결혼과 취업, 졸업 등 정장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시즌을 맞아 클래식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BRUNO BAFFI)’를 앞세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남성 정장 시장은 캐주얼 중심의 패션 트렌드 속에서 위축됐지만, 결혼과 취업 등 정장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다시 확대되면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정장이 일상적인 출근복의 개념에서 벗어나 결혼식과 면접, 경조사 등 특별한 상황에서 갖춰 입는 의류로 역할이 변화하면서 관련 수요가 세분화되는 모습이다.
정장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고가의 맞춤복이나 일회성 대여 대신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소재와 착용감, 활용도를 갖춘 제품을 구매해 일상적인 비즈니스룩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찾는 ‘가성비’ 소비를 넘어 여러 상황에서 오래 착용할 수 있는 제품에 비용을 지불하는 ‘가치비’ 소비가 확대되면서 브랜드별 제품력과 활용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브루노바피는 이 같은 수요에 맞춰 테일러링 기술과 소재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핏과 가격대의 수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가을에는 웨딩 시즌은 물론 취업과 졸업 시즌을 겨냥해 예복부터 사회 초년생의 첫 정장, 일상 속 포멀룩까지 아우르는 제품군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세정몰에서는 ‘품격의 완성(The Perfection of Dignity)’을 테마로 올해 신제품을 비롯한 주요 수트 제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을 운영한다.
브랜드 모델 남궁민이 화보를 통해 선보인 신제품을 비롯해 수트 셋업과 재킷, 셔츠, 팬츠 등을 선보인다. 고객의 체형과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멀 스타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핏과 소재 선택지도 세분화했다. 기본핏과 슬림핏 등 체형에 따른 실루엣을 마련하고 간절기와 겨울, 사계절용 등 계절별 소재와 두께를 구분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브루노바피의 테일러링 노하우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하는 한편 유행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통해 장기간 활용할 수 있는 수트라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최근 정장이 중요한 순간을 위한 가치 소비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브루노바피는 품질과 세분화된 핏, 합리적인 가격대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과 2030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특별한 순간을 품격 있게 완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트 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정그룹은 '웰메이드 리에이블' 매장을 올해 약 1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8월 현대백화점 중동점, 하반기 AK백화점 분당점 등 기존 백화점 매장의 단계적 전환과 신규 매장 확대를 병행해 '웰메이드 리에이블'을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산시키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한 유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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