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잠자는 특허' 401건 민간에 푼다…원전·AI 기술 중소기업에 개방
원자력·방사선·원전해체·신재생 기술 대거 이전…민간 사업화 지원
AI 플랜트 이상감지·방사선원 영상화 등 현장형 기술 포함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02 17:27:37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자력과 방사선, 원전 해체, 신재생 분야의 특허 401건을 중소기업에 개방한다. 공공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한수원은 2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중소기업 4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한수원 유망 기술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개방 대상은 원자력·방사선·원전 해체·신재생 분야 특허 401건이다. 한수원은 매년 보유 특허를 중소기업에 이전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기술로는 ▲AI를 활용한 플랜트 이상 상태 판단 기법 ▲원전 해체 지역의 방사선원 영상화 장치 ▲수차 발전기 진동신호 이상 분석 프로세스 등이 포함됐다.
설명회에서는 특허별 활용 가능성과 기술이전 절차,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대응 방안도 소개됐다.
최광식 한수원 기술정책처장은 “공공 특허와 기술 자산이 민간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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