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6, 강서연·용현정 우승

강서연·용현정, 각각 고등부·중등부 정상…총 256명 출전
고등부 상위 3명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정규투어·드림투어 추천 출전 등 차별화된 특전 제공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11 16:45:3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천리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 주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6’이 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삼천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전국 골프 유망주들의 경쟁 속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6` 중등부 1위 용현정(오른쪽 2번째), 2위 안윤주(왼쪽 1번째), 3위 신진영(오른쪽 1번째) 선수가 KLPGA 최윤경 전무(왼쪽 2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천리]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0명, 고등부 176명 등 총 256명의 골프 유망주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7~8일 이틀간 예선을 치렀으며, 상위 128명이 본선에 진출해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최종 경쟁을 펼쳤다.

 

최종 라운드 결과 고등부에서는 강서연(신성고 2학년)이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신해인(부산진여고 3학년)이 5언더파 211타로 2위, 최정인(대성고 3학년)이 3언더파 213타로 3위를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용현정(해일중 1학년)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안윤주(15세)가 7언더파 209타로 2위, 신진영(서문여중 3학년)이 이븐파 216타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우수 선수들에게 장학금과 부상뿐 아니라 KLPGA 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특전을 제공한다.

 

고등부 1~3위에 오른 강서연, 신해인, 최정인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중·고등부 통합 성적 1~3위인 강서연, 용현정, 안윤주에게는 KLPGA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선수들이 경기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과정에서 참가자 지원도 강화했다. 대회 기간 그린피와 캐디피, 카트비 전액을 지원하고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선수와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거리별 어프로치 도전 이벤트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선수들이 경기 외에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잘 치는 선수보다 흔들리지 않는 선수를 만드는 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는 그동안 국내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배출하며 유소년 골프 육성의 주요 무대로 자리 잡았다.

 

서교림(2022년 고등부), 이효송(2022년 중등부), 홍정민(2019년 고등부), 김민별(2018·2019년 중등부), 조아연(2017년 고등부), 김민주(2017년 중등부), 김재희(2016년 중등부) 등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후 K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삼천리는 꿈나무대회와 함께 ‘삼천리 스포츠단’과 ‘삼천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골프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삼천리 스포츠단에는 고지우, 고지원, 김민주, 마다솜, 박보겸, 서교림, 이세희, 이재윤, 전예성, 최가빈, 홍진영, 송지아, 정지현 등 베테랑과 신예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삼천리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마추어 선수를 선발·육성하며 국내 골프 저변 확대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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