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8월 ‘씨집에 가면’ 라인업 공개…캣츠아이부터 지브리·콘서트 영화 등 선봬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7-28 16:45:0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단독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며 여름 성수기 관객 확보에 나선다.
CGV는 매달 선보이는 전용 콘텐츠 브랜드 ‘씨집에 가면’의 8월 라인업 8편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화뿐 아니라 뮤직 다큐멘터리, 콘서트 실황,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앞세워 극장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첫 주자는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성장기를 담은 뮤직 다큐멘터리 ‘캣츠아이: 와일드 하츠’다. 오는 8월 12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데뷔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Dream Academy)’부터 글로벌 팝스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미공개 영상과 멤버 인터뷰 등을 통해 담아냈다.
8월 19일에는 에이티즈의 콘서트 영화 ‘에이티즈 : 라이트 더 웨이 인 시네마’가 관객을 만난다. 첫 시네마틱 VR 콘서트 ‘라이트 더 웨이(LIGHT THE WAY)’를 2D 포맷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극장 독점 비하인드 영상도 추가해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같은 날에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작 ‘마루 밑 아리에티’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2010년 국내 개봉 이후 약 16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 오르는 작품으로, 원작 팬과 신규 관객을 동시에 겨냥한다.
8월 26일에는 5편의 콘텐츠가 한꺼번에 공개된다. 장기하의 첫 솔로 정규앨범 제작 과정을 담은 ‘산산조각’을 비롯해 일본 록밴드 스파이에어(SPYAIR)의 공연 실황 영화 ‘스파이에어 저스트 라이크 디스 2025’, 록밴드 터치드의 첫 공연 실황 영화 ‘터치드 콘서트 [하이라이트 포] : 더 무비’ 등이 포함됐다.
또한 라이카 스튜디오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파라노만’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난다. 국내 최초 공개되는 스페셜 단편 ‘수상한 잡화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철 무더위를 겨냥한 다크 판타지 로맨스 영화 ‘드라큘라: 러브 테일’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브램 스토커의 고전 소설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하며, ‘레옹’, ‘루시’ 등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CGV 관계자는 “8월 ‘씨집에 가면’을 통해 영화뿐 아니라 공연 실황, 뮤직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CG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734억원, 영업이익이 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172.4%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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