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V 안심케어 서비스' 확대 운영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3-04-04 16:45:43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현대차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 안심케어 서비스'를 일반 고객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EV 안심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123제스퍼의 전담 직원이 고객을 찾아 차량을 충전·점검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에서 할 수 있다.
앞서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로 도입됐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물론 타사 전기차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현대차의 차량간(V2V)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20kWh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또 유리 세정과 차량 점검을 제공한다. 검사 항목은 워셔액,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등이다.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운영된다.
현대차는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기념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에게 최초 1회에 한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시행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기차를 운용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은 주 1회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서울 외에도 서비스 운영 지역을 넓혀 전기차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