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제주~구마모토 직항 띄운다…한·일 지역 관광교류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06 16:45:3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서울이 제주와 일본 구마모토를 잇는 직항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한·일 지역 간 관광 수요 확대에 나선다.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구마모토 직항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220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제주도민과 국내 관광객의 구마모토 여행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일본 관광객의 제주 방문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에어서울]

 

구마모토는 일본 내에서도 역사와 자연 관광자원을 동시에 갖춘 지역으로 꼽힌다. 일본 3대 명성 가운데 하나인 구마모토성을 비롯해 아소산, 에도 시대의 정취를 간직한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 등이 주요 관광지다.

 

이번 직항편을 통해 그동안 일본 대도시 중심으로 형성됐던 국내 여행객의 일본 여행 수요를 지방 도시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에어서울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주에서 구마모토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항공편이 마련되면서 기존 환승 노선 대비 여행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일본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등 대표 관광지를 비롯해 제주 특유의 해안 경관과 지역 문화, 먹거리 등을 일본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서울은 일본 주요 도시와 소도시를 연결하는 노선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뿐 아니라 다카마쓰·요나고 등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았던 일본 지역을 연결하며 차별화된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제주~구마모토 노선 역시 이 같은 소도시 네트워크 확대 전략의 연장선이다. 제주와 일본 지역을 직접 연결해 양 지역의 관광 수요를 발굴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제주~구마모토 직항 부정기편 운항이 일본 관광객에게 제주를 알리고, 제주도민과 국내 관광객에게는 구마모토를 보다 가까이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국의 다양한 지역을 연결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제주 노선 평균 탑승률 96.6%를 기록하며 전 국적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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