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취임…민선 9기 1호 결재는 ‘오륙도페이 활성화’
1일 취임식 개최…‘민생경제 회복·골목상권 활성화’ 최우선 과제로 현장 행보 집중
‘오륙도페이’ 및 어르신 복지 ‘그냥 해드림’ 1·2호 결재 승인…생활밀착형 행정 시동
대학로 자율상권조합 방문해 상인·학생회 간담회…“주민 체감하는 정책 속도감 있게 추진”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7-01 16:44:24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물가 기조 속에서 지자체의 최우선 책무가 ‘지역 민생 안정’으로 귀결되는 가운데, 박재범 신임 부산 남구청장이 취임 첫날부터 현장 중심 행보를 선보이며 민선 9기 구정의 막을 올렸다.
부산 남구는 1일 박재범 남구청장이 공식 취임식을 갖고, 지역 경제 회복과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를 골자로 한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취임 첫날부터 형식적인 의식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민생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천명했다. 이에 따라 취임 당일 일정을 현장 시찰과 상인 간담회 위주로 촘촘하게 배치하며 민생 중심의 행정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박 청장은 취임식을 마친 직후, 관내 주요 경제인과 골목상권 상인 등이 참석한 ‘민생경제 회복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긴급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극심한 내수 침체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인센티브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남구의 독자적인 지역사랑상품권인 ‘오륙도페이’의 이용 저변을 넓히기 위한 업무협약도 전격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해 소상공인들의 실질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민선 9기의 핵심 협력 기반이 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구청장 집무실에서 민선 9기 구정을 견인할 상징적인 첫 행정 결재를 단행했다. 박 청장이 서명한 제1호 및 제2호 결재 안건은 각각 오륙도페이 활성화 방안과 어르신 불편 해소를 위한 ‘그냥 해드림 사업’ 승인 건이다.
자본시장 및 행정 전문가들은 이번 초도 결재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상권 살리기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밀착형 복지 확충이라는 두 가지 핵심 거동을 대내외에 선포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도 쉼 없이 이어졌다. 박 청장은 남구의 핵심 상권 중 하나인 대학로 자율상권조합 거점 공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골목상권 상인들뿐만 아니라 인근 대학 학생회 관계자들까지 동참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박 청장은 현장에서 수렴된 청년층과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상시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민선 9기 구정의 궁극적인 출발점은 주민들의 팍팍한 삶을 꼼꼼히 살피고 멈춰 선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면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구석구석에 생기를 이식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바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고 내실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유관 부서와 공조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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