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품은 그랜저 나왔다"…현대차, '더 뉴 그랜저' 출시로 '스마트 차' 컨셉 승부수
레오스 커넥트·글레오 AI 첫 탑재…그랜저, SDV 시대 대표 세단으로 진화
차세대 하이브리드·17인치 디스플레이 적용…4185만원부터 판매 시작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5-14 16:53:24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앞세운 ‘더 뉴 그랜저’를 출시해 플래그십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40년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움직이는 스마트 라운지’로 진화시켰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14일 ‘더 뉴 그랜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형 그랜저에는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적용됐으며, 생성형 AI 기반 음성 비서 ‘글레오 AI(Gleo AI)’를 통해 차량 제어와 일정 추천, 정보 검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관은 샤크노즈 디자인과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고, 실내에는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개방형 라운지 콘셉트를 반영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 운영체제(AAOS)를 적용해 차량 내 앱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현대차는 안전·편의 기술도 대거 강화했다. 전동식 에어벤트와 스마트 비전 루프를 비롯해 내연기관 최초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억 후진 보조(MRA) 기능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처음 적용됐다. 2열 리클라이닝·통풍 시트와 하이브리드 스테이 모드 등을 통해 전기차에 가까운 정숙성과 휴식 경험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더 뉴 그랜저는 가솔린·LPG·하이브리드 등 4개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4185만원부터다. 현대차는 출시를 기념해 신세계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서 고객 체험형 전시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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