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결혼 앞두고 신혼살림 준비 ‘분주’…세제부터 음식물처리기까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31 16:43:1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가을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예비부부들의 신혼집 살림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결혼식과 신혼여행뿐 아니라 가구·가전, 주방용품, 세탁·청소용품 등 신혼생활에 필요한 생활필수품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만큼 살림 초보자를 겨냥한 생활용품 수요도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신혼부부의 경우 살림 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제품별 용도와 사용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처럼 비슷해 보이는 제품도 역할이 다르며, 욕실과 주방 역시 오염 원인이 다른 만큼 공간에 맞는 세정제를 선택해야 한다.
세탁세제·섬유유연제 용도부터 구분해야
세탁세제는 계면활성제를 주요 성분으로 활용해 섬유에 붙은 오염물을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섬유유연제는 헹굼 단계에서 사용해 세탁물을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세탁기에 사용할 때는 세탁조에 직접 넣기보다 전용 투입구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경우에는 실내건조에 특화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피죤의 ‘초고농축피죤 실내건조’는 실내건조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꿉꿉한 냄새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고농축 에센스를 적용해 향이 오래 지속되도록 했으며,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에서 탈취력 테스트를 완료했다. 땀 냄새와 음식 냄새, 새집 냄새 등 생활 악취 제거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 욕실·주방은 오염 특성 맞춰 청소
집 안 청소도 공간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욕실은 물 사용이 잦아 물때와 석회질이 발생하기 쉽고, 주방은 조리 과정에서 기름때와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기 쉽다.
욕실의 물때와 석회질은 물이 증발하면서 물속 성분이 남아 굳어진 것으로, 오염 제거와 함께 수전이나 세면대 등 소재의 손상을 고려해야 한다. 주방은 기름 성분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세정제가 필요하다.
피죤 ‘무때ZERO’는 욕실용, 주방용, 곰팡이용, 락스세제 등으로 구성돼 공간별 오염 특성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세정제다. 거품이 오염 부위에 밀착해 쉽게 흘러내리지 않도록 설계돼 욕실이나 주방의 틈새 오염을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욕실 청소 후에는 남은 물기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기를 방치할 경우 물때가 생기거나 타일 줄눈과 틈새에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디어커스 ‘피니셔 스퀴지’는 양쪽 날에 실리콘을 적용해 제품을 뒤집지 않고도 물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헤드를 잡고 잠금을 풀면 최대 124㎝까지 길이를 늘릴 수 있어 욕실 벽면이나 거울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다.
◆ 냉장고 냄새부터 음식물쓰레기까지 관리
신혼집에서 자주 관리해야 하는 공간 중 하나는 냉장고다. 여러 종류의 식재료와 음식이 한 공간에 보관되는 만큼 냄새가 섞이기 쉽다. 특히 상한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는 즉시 정리하고, 김치와 장류, 치즈 등 냄새가 강한 음식은 밀폐용기나 별도의 보관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나필터 ‘하나탈취제 야자숯 냉장고 탈취제’는 냉장고 냄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7가지 악취 성분을 99.8% 이상 제거하는 제품이다. 미세한 분말활성탄을 활용해 냄새를 흡착하는 방식이다.
음식물쓰레기 관리 역시 신혼생활에서 빼놓기 어려운 부분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장시간 방치하면 냄새와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소형 가구일수록 적은 용량의 봉투를 활용해 자주 배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식물쓰레기의 수분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도 냄새를 줄이는 방법이다.
음식물처리기를 활용하면 음식물쓰레기 처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린클 ‘RC-Prime300’은 미생물 발효·분해 방식을 적용해 음식물이 발생할 때마다 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4중 스마트 필터를 적용해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줄이도록 했다.
◆ 주방은 '바로 닦기'가 핵심…다용도 청소용품도 눈길
주방은 조리대와 싱크대 등 다양한 곳에 물기와 음식물, 기름때가 발생하는 만큼 오염이 생겼을 때 바로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름때가 쉽게 쌓이는 공간은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스펀지를 활용하면 필요한 크기로 잘라 좁은 틈새까지 청소할 수 있다. 대쉬랩 ‘대쉬 다용도 먼지 스펀지’는 PVA 소재를 적용해 물기 흡수력을 높인 제품이다. 넓은 조리대부터 좁은 틈새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업계에서는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신혼부부들이 가구와 가전뿐 아니라 세탁·청소·탈취 등 일상적인 살림에 필요한 제품까지 한꺼번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신혼생활 초기에는 기본적인 생활용품의 사용법과 공간별 관리 방법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살림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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