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삼성·SK 등 투자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이동훈
ldh@megaeconomy.co.kr | 2024-01-15 16:47:05
[메가경제=이동훈 기자]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에 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15일 발표했다.
지원 분야는 인프라·투자 환경 조성, 반도체 생태계 강화, 초격차 기술 및 인재 확보 등이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평택, 화성, 용인, 이천, 안성, 성남 판교, 수원 등 경기 남부에 밀집된 반도체 기업과 기관을 한 데 아우르는 개념이다. 오는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이 622조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포함한 최첨단 메모리와 2나노미터(㎚) 이하 공정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 기지가 조성되도록 민간 투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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