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전력거래소, 'K-전력' 수출 확대 맞손…라오스 시장 공략
AI·전동화에 글로벌 전력망 투자 2030년 6000억 달러 전망…K-전력 수출 기회 확대
라오스에 첫 무역사절단 파견…현지 바이어 30여곳과 전력 프로젝트 수주·수출 상담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1-02 17:03:05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 확산과 산업 전동화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코트라와 전력거래소가 국내 전력·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의 해외 네트워크와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전력 기자재 수출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일 서울 본사에서 전력거래소와 전력·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시장 및 사업정보 공유, 우수 중소·중견기업 발굴, 해외 동반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공동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상시 협의체도 운영한다.
글로벌 전력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 전력 수요는 2026~2030년 연평균 3.6% 증가하고, 송·배전망 투자액은 연간 4000억 달러에서 2030년 600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첫 공동사업으로 오는 9일 라오스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현지 전력정책·입찰 세미나에 이어 10일 라오스전력청 등 바이어 30여개사와 수출 및 프로젝트 참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AI 전환과 전동화, 친환경 에너지 수요 확대로 해외 진출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전력거래소와 협력해 K-전력·에너지가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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