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반얀트리 이어 워커힐과 협업…호텔 침구 시장 공략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2 16:42:5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숙면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침구 시장을 둘러싼 유통업계의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호텔 침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텔 브랜드와 협업한 침구 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반얀트리서울에 이어 워커힐과 협업한 침구 상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침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호텔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 차별화와 자체 리빙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주요 전략이다.

 

▲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워커힐과 공동 기획한 리빙 침구 컬렉션을 오는 7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워커힐 리빙 컬렉션은 호텔 객실의 침구 디자인과 소재를 가정용 상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첫 상품은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침구 세트다. 7일 오전 10시 20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림잇티드'를 통해 공개한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자체 리빙 브랜드 앳센셜과 반얀트리서울이 협업한 '앳센셜 프레스티지 호텔식 베딩 풀세트'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반얀트리서울 '앳센셜 스위트' 객실에 실제 사용되는 침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고밀도 사틴 원단에 히든 퀼팅과 로고 자수를 적용했으며, 가정에서 기계 세탁이 가능하도록 했다.

 

CJ온스타일은 호텔 협업 상품 외에도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웜 베딩 위크'에는 호무로, 에어룸, 알레르망, 크리스피바바 등 1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상품별 판매 일정도 마련했다. 2일에는 에어룸 라셀퍼 극세사 침구를 선보이며, 4일에는 최화정쇼에서 호무로 발열 침구를 판매한다. 7일에는 스웨덴 브랜드 클리판의 울 블랭킷을 소개하고, 7~8일에는 크리스피바바 양모 침구 세인트 초특가전을 TV와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참여 브랜드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CJ온스타일은 호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침구 상품군을 확대하고 관련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브랜드와 외부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면서 상품 선택지를 넓히고 TV·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판매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침구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며 "상품 큐레이션과 영상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베딩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올해 2분기 매출 4028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 21.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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