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소상공인 전기요금 부담 완화 공로…공기업 유일 장관상 수상

전기요금 감면·분할납부 확대 등 경영안정 지원 성과 인정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26 16:49:52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을 지원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전기요금 감면과 분할납부 제도 확대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이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 '2026년 소상공인대회'에서 (왼쪽 두번째) 이진화 한전 고객서비스실장[사진=한전]

 

26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2026년 소상공인대회'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소상공인 발전과 상생협력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한전은 코로나19와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정부의 전기요금 감면 사업을 지원했다.

 

2023년부터는 전력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과 겨울철 전기요금을 최대 6개월까지 나눠 낼 수 있도록 분할납부 제도를 확대했다.

 

지난해부터는 정부의 경영안정 지원금으로 전기요금을 납부하도록 신용카드 납부 범위를 넓혔다. 

 

건물 관리주체의 전기요금 체납으로 입주 소상공인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했다.

 

아울러 에너지 지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슬기로운 전기생활'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소상공인은 민생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제도를 마련해 상생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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