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김상옥 의사 의거 103주년 합동 추모식' 진행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2-25 16:40:4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이 후원하는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회장 윤홍근)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김상옥 의사 의거 103주년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상옥 의사는 일제강점기 무장 항일투쟁을 이끈 대표적 인물이다. 1913년 대한광복단 조직을 시작으로 1916년 조선헌병대 기습, 3·1운동 이후 혁신단 조직과 ‘혁신공보’ 발간, 1920년 암살단 결성 등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항일 활동을 전개했다.

 

▲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회장인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24일 '김상옥 의사 의거 103주년 합동 추모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혁신단과 암살단 활동 과정에서 다수의 동지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김 의사 역시 궐석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상해로 망명했다.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거사를 재정비해 1923년 종로경찰서 폭파 의거와 최후 항전에 나섰다.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는 그간 일본 군경에 맞서 끝까지 항전한 의미를 담아 ‘승리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김 의사와 뜻을 함께한 애국지사 32인을 함께 기리는 합동 추모 형식으로 확대했다.

 

행사장에는 김상옥 의사를 비롯해 고봉근, 곽경렬, 김동순, 김점순, 김춘원, 김태원, 김한, 김화룡, 명제세, 박노영, 박문용, 백초월, 서대순, 서병두, 서병철, 신화수, 안태운, 오복영, 유장렬, 윤기중, 윤익중, 이돈구, 이운기, 이혜수, 장규동, 전우진, 정설교, 조만식, 최석기, 최영만, 최용덕, 한훈 등 총 32인의 사진이 전시됐다. 개인의 의거를 넘어 공동의 역사로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조명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윤홍근 회장은 독립투사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공적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상옥 의사가 사용한 스미스&웨슨 38구경 권총을 모형으로 제작한 박정빈 작가의 헌정 기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윤 회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업적 덕분”이라며 “공동의 역사로 이어진 독립운동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열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책임이 있다”며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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