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의 본질 다시 묻다”… 김석진 대표, 생태학 건강서 ‘면역 지능’ 펴내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5-13 16:39:3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헥토헬스케어의 김석진 대표가 현대인의 건강 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하는 신간 ‘면역 지능’을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만성질환 증가와 면역력 저하가 일상화된 가운데, 인체를 ‘공생 생태계’로 바라보는 새로운 건강 관점을 담은 생태학적 실천 지침서다.
책은 질병과 유전자 중심의 기존 건강 인식에서 벗어나 몸속 미생물과 미토콘드리아의 균형 회복을 핵심 건강 요소로 제시한다. 특히 지나친 위생 환경과 정제된 식단이 면역 시스템의 정상적인 학습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현대인의 건강 문제를 분석했다.
김 대표는 ‘빛(Good Light)·지방(Good Fat)·균(Good Microbes)’의 생명 리듬을 제안했다.
빛은 미토콘드리아 활성에, 지방은 세포막과 뇌 기능 유지에, 균은 장내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 체계 형성에 각각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들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시스템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모 독자들을 대상으로 미토콘드리아가 모계를 통해 전달된다는 점과 임신 전후 장내 미생물 환경이 자녀 면역 체계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를 통해 가정 내 생활 환경 변화가 건강 관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김 대표는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석사 과정을 거쳐 인디애나대학교 치주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미생물과 구강·전신 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해왔다. 2009년 헥토헬스케어의 전신인 나무물산을 창립했으며, 2011년 ‘내 몸의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를 출간하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개념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헥토헬스케어는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김석진LAB’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드시모네 키즈 요거트’를 출시하는 등 식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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