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도시락 고기 전면 ‘한돈 냉장육’ 으로 교체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3-26 16:39: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마트24가 도시락 품질 강화를 위해 메인 반찬으로 사용되는 돼지고기를 기존 냉동육에서 국내산 ‘한돈 냉장육’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4~5천원대 편의점 도시락을 한 끼 식사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원재료 및 맛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진 점을 반영한 조치다.

 

▲ [사진=이마트24]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마트24는 얼리지 않은 국내산 냉장육을 적용, 고기의 풍미와 식감을 끌어올리고 도시락 전반의 품질 개선에 나선다. 냉장육은 해동 과정이 필요 없는 만큼 식감이 살아있고, 조리 이후에도 보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다.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도시락 라벨에는 ‘한돈 냉장육 사용’ 문구를 새롭게 표기한다.

 

제조 공정 역시 개선된다. 기존에는 고기와 야채를 함께 조리했으나, 앞으로는 대파·양파 등 야채를 먼저 담은 뒤 고기를 별도로 정량 조리해 담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제품 간 고기 중량 편차를 줄이고 품질 균일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시락 전 상품에 공통 적용되는 볶음김치 레시피도 개선한다. 김치의 감칠맛과 균형을 조정해 메인 반찬과의 조화를 높이고, 전체적인 식사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은 오는 3월 27일 생산분부터 순차 적용된다. 대상 상품은 ‘콰트로고기정찬’, ‘반반고기정찬’, ‘든든한제육&돈까스정식’, ‘불고기한판도시락’, ‘5G국대급시너지도시락’, ‘다찬스페셜정식’ 등 6종이다. 향후 출시되는 신상품에도 냉장육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도시락뿐 아니라 김밥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이달부터 김밥 전 상품을 ‘올바른김밥’ 시리즈로 리뉴얼하고, 밥과 토핑 평균 중량을 약 11% 늘렸다. 또한 다시마물로 지은 밥을 적용해 밥맛 개선을 도모했다.

 

이마트24 FF팀 유영민 MD는 “도시락에서 가장 중요한 메인 반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원재료부터 제조 방식까지 전반적인 개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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